예술사

빈센트 반고흐의 삶과 작품세계

versaille 2025. 1. 9. 00:15

빈센트 반 고흐Viincent van Gogh[1853-1890]

화가로써.. 가장 드라마틱한 예술가의 고독한 삶을 살았던 그는 인상파의 혁명이 한참 맹위를 떨치던 1886년 파리에 도착하여 피사로, 세잔느, 로트렉 등과만나며 점묘법과 분할법등 새로운 화법을 개척한다. 그러나.. 고갱에게 매료당한 그는 자신만의 천재성을 믿으며 그림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바로 고갱과의 인연은 후에 고갱이 고흐 자신이 그린 자화상을 보고 귀부분이 닮지 않았다고 조롱한것을 계기로 자신의 귀를 자라는 ‘광기’어린 집착으로 이어진 일화를 남기며,최후를 정신병원에서 쓸쓸하게 보내다가 자살로써 생을 마감하게 된다. 고흐의 예술활동기간은 1880-90 년의 10년뿐이었고, 처음 4년동안은 기법을 익히며 오로지 데생과 수채화에만 전념하나, 독학의 어려움을 느끼고 네덜란드풍경화 작가 안톤 모베와 일을 하기도 한다.

부친은 목사였으며 16세때 백부의소개로 화구상점원이되어 그일을 계기로 그림과 인연을 맺은 그는 젊은 시절 종교적 정열에 불타 단기 목사 양성소를 졸업하고 전도사가 되어 한때는벨기에의 한 탄광촌을 무대로 정열적인 전도에 몰두하나 전도사직을 해고당한뒤 1880년화가로의 출발을 결심한다.

그후 습작에 전념하던 그에게 나타난 로트렉과 고갱의 영향으로 ‘색채의 완전한 효과’에 열중하게 되고 그의 그림을 그리는 관점은 상징주의적이나, 치밀한 계산을 통해서가 아닌 자연스럽고 본능적으로 무르익어 가며 어떤 효과나 자기를 사로잡고 있는 동안 그것을 포착하기 위해 놀랄만큼 빠른 속도로 격렬하게 그림을 그려나갔다. 그는 고갱과 로트렉과 같은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는 바로 독자적인 인상파 집단을 구성하는 것이었다.

그는 고갱과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2개월동안 함께 일도 하며 어느정도 영향을 주고 받지만.. 결국 사사건건 의견이 대립하고 성격도 전혀 맞지않아 급속도로 사이가 나빠지게 되고 그이유로 고갱과의 여러 일화를 남기게 된다.

고흐는 1888년 크리스마스 전날, 신경과민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시초로 자신의 귀를 자르고 , 고갱은 그 사건으로 고흐를 떠났으며 고흐는 병원으로 옮겨진다.

정신병에 시달리며 그 이후에도 간간히 그림을 그렸는데, 그당시의그림을 보면, 의사들의 초상화나, ‘정신병원의 정원 ‘등의그림에서 볼수 있듯이 일종의 현실과 격리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일종의 슬픔을 나타내고 있다.

정신병원독방에있는 이유로 마음대로 그림의 주제를 선택하지 못했던 그는 영감이 직접적인 관찰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억을 되살려 그림을 그려야 했기에 전에 사용하던 강렬한 색채대신 부드럽고 좀더 차분한 그림을 그리려 애썼으나.., 흥분을 억제할수록 더욱 상상력이 솓구쳐 결국 구성요소들의 극단적인 효과에 몰두하게 되고 역동적인 형태와 힘찬선에 바탕을 둔 표현양식을 개발하게 된다. 그래서 이때의 작품들은 훨씬대담하며 환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에 그는 병원을 나와 의사이자 화가인 피사로와 세잔의 친구인 가셰와 함께지내기 위해 새로운 인생을 계획하나 결국…이름모를 시골마을로 돌아가 서정적인 풍경을 보고 마음을 위안을 얻으며 따듯한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달래보려 하지만. 이후 동생 테오 에게 생계를 의지하는 죄의식과 성공하지 못한 열등감때문에 병이 나을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한채 스스로 총을 쏘아 자살을 시도했고.. 그렇게 이틀뒤엔 세상을 떠난다.

외롭고 고독했던 고흐는 자신과싸우며 예술의 열정을 불태웠고, 그의 종말은 비참했으나, 많은 유작들을 남기며 아직도 우리에게 잊지못할 천재화가중의 한사람으로 영원히 기억되고 있다.

 

인상파화가들중 유일 하게 외국인인 고흐는 몽마르트에서 갤러리를 운영하던 동생 테오와 함께 2년동안 같이 산다. 동생을 통해 그 당시 젊은 화가들 모네,르느와르,드가 등을 만나면서 인상파 화가들의 영향을 받아 그의 색감은 밝아졌고,붓 터치는 작고 섬세해 앞으로 작품세계를 예고 했다.그 당시 뚤루즈 로트렉,고갱과 함께 코로와 드가의 옛 전속 모델이 경영하는 카페에 전시회를 갖게 되는데 명칭이 ‘거리의 작은 화가들’로 그 당시 인상파 화가들을 ‘거리의 거장 화가들’이라 호칭하였는데 여기에 차이를 두기 위해서라 한다.

우린 그의 그림에서 길고 독특한 붓 터치로 끊임없는 움직임을 느낄수 있다.

 

 

Portrait de l’Artiste /자화상은 고흐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독특한 그의 기법과 상징적인 그의 뒷 배경 처리,얼굴의 심리 묘사 표현은 표현주의로 이어준다.그의 파란색 사용도도 대표적인 그만의 스타일로 켄버스 전체를 푸른색 바탕으로 깔고 여기에 다른 색을 추가하여 얼굴과 옷과 바탕에 경계를 두었다.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관람자로 하여금 어떠한 공간적인 느낌을 유발하는데, 아주 간단한 하지만 여태껏 고흐 이외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기법이다.이론적으로 순색속에서 우리는 공간을 느낄 수 있다는 뜻으로 따뜻한 색은 관람자로 하여금 가깝게 다가오고 차가운 색은 멀어진다는 이론이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열정 혹은 우울함,복잡함을 들쳐내는 듯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건 그의 훌륭한 표현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독특한 텃치 때문에 지금도 모두에게 커다란 존경을 받는 것 같다.